썼다 치고 투자일지 11월 두번째 기록
벌써 두번째 11월 기록주간입니다.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니 감기에 걸려 아주 고생하고 있습니다.
한국 주식에서 크게 실패하는 바람에 의욕도 희망도 줄었지만 다시 한번 힘을내 배당주를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더욱 절실해 졌습니다.
이번 주 입금액은 11월 10일에 입금된 월급 정기 입금인 10만 원과 매주 넣는 로또 구매 비용 오천 원, 월급 날마다 가는 뷔페를 이번 달은 포기하고 넣은 만 원입니다.
요즘 딱히 돈 쓸 곳이 없어서 이것저것 핑계 대며 넣어볼까도 했지만 그건 썼다 치고의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꾹 참고 있습니다. 절제 절제.
테슬리의 배당이 나옵니다. 주식수가 24주로 많이 늘었어요. 이번 테슬리의 11월 배당은 주당 0.5846달러입니다.
주가는 많이 떨어졌지만 배당은 크게 변동이 없어서 안심입니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상태에서 월급이 오니 더 고맙네요.
11월 12일 오늘 테슬리의 주당 가격은 11.29달러입니다. 시가대비 배당률은 62%정도 되는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국장에서 깨지지만 않았어도 이미 자금은 다 옮겼을 텐데 아쉽..
꾸준하게 적립하던 SCHD를 전부 매도하고 그 돈으로 TSLY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애초 계획이 테슬리 2천만원이 목표였기에 하나에 집중해서 목표를 이뤄보려합니다.
배당금이 입금되면 배당금만큼 금액을 추가 납입하여 또 매수를 해보겠습니다. 그나저나 이제 배당금으로만 한 주 씩 더 살 수 있는 게 너무 감사하네요.